내 눈에 들어온 농심 안성탕면맛 쫄병 과자
길을 걸어가는데, 마트처럼 생긴 이미트가 눈에 들어온다.
안에서 들려오는 마이크소리가 나를 자석처럼 끌고 들어간다.
뭘 사지 않아도, 마트에서 구경하는 건 항상 재미있는 일인 것 같다.
매콤한 맛도 있고, 바베큐맛, 안성탕면 맛이 나란히 보인다.
난 망설이지 않고 안성탕면 맛을 골랐다.
무심코 고른 과자가 무슨 맛일까 궁금해졌다.
바로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로 들어갔다.
천 원짜리 맥도널드 드립아이스커피와 함께
내가 무심코 고른 이 녀석을 먹어보았다.
내가 인정하는 쫄병안성탕면의 가장 큰 장점!!!
내가 예상했던 라면씹는 오도독 소리는 전혀 나지 않아서 깜놀!!!
사람들 많은 곳에서 소리가 크게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
아주 조용하게 쫄병의 맛을 음미할 수 있어서 좋았다.
두 번째 장점
너무 달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음!!!
다음에 또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이지 않고
먹어도 그만, 안 먹어도 그만인 맛인 거 같지만
그럼에도
다음에 또 생각날 것 같은 아주 애매한 맛.
이 과자랑 함께 마시면 좋은 음료가 뭘까?
콜라? 떠먹는 요구르트? 주스?
기회가 되면 다른 음료랑 함께 먹어보는 것도 좋겠다.
쫄병안성탕면 덕에 무료한 오후시간이 조금은 즐거웠던 듯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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